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장성군, 양질의 수돗물 공급 박차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올해 4개면 60개 마을 상수도사업 추진…식수난 해결 및 보건 위생수준 향상"

[아시아경제 김재철 기자]장성군이 날로 심각해지는 지하수 오염에 따라 주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19일 장성군에 따르면 올해 총 사업비 106억원을 투입해 동화면과 삼서면, 황룡면, 서삼면 등 4개면 60개 마을 1,400여가구를 대상으로 식수난 해결 및 보건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마을 상수도 공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까지 시설확충 사업비로 567억원을 투입해 관내 전 지역에 배수관로를 매설했으며, 현재 급수관로 매설이 완료된 모든 읍·면소재지에 양질의 상수도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마을까지 급수관로 매설을 추진해 올해 상수도 보급률을 80%, 내년에는 북부권 지역까지 사업을 확대해 최대 9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해당 지역의 고질적인 식수난을 해결함은 물론, 깨끗한 생활용수가 공급됨에 따라 주거환경 개선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내년이면 주민의 90%가 양질의 맑은 물을 마실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의 위생 및 주거 환경과 직결되는 만큼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유수율 증대를 위해 누수탐사 및 상시 유수량 감시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원가절감 등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수돗물 사용료 인상을 억제할 방침이다.
김재철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