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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주택지표 부진 中 '하락'…日 '보합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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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중국 증시가 1% 가량 밀리면서 19일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증시는 주택 경기 둔화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하락하고 있다.

4월 중국 신규 주택 가격은 전국 70대 도시 중 44개 도시에서만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3월 56개보다 줄면서 2012년 10월 이후 최저 수치를 기록했다. 2012년 10월 당시에는 35개 도시의 신규 주택 가격만 전월 대비 상승을 기록했다.


중국과 달리 일본 증시는 기대 이상의 경제지표 덕분에 보합권에서 버티기를 시도하고 있다.

일본 내각부는 이날 3월 기계주문 증가율이 19.1%를 기록해 25.5%를 기록했던 1996년 10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 집계 시장 예상치 5.8%를 크게 웃돌았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 오른 1만4106.74로 19일 오전 거래를 마쳤다. 반면 토픽스 지수는 0.1% 하락한 1157.90으로 마감됐다.


반도체 장비회사 도쿄 일렉트론은 합병을 진행 중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5%대 강세를 나타냈다.


유통업체 야마다 덴키는 UBS의 매수 추천에 힘입어 2%대 강세를 나타냈다.


유통업체 마루에쓰와 카스미는 이온과 슈퍼마켓 사업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는 소식에 동반 상승 중이다. 마루에쓰는 8%대, 가스미는 3%대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온도 1%대 강세를 기록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000선 붕괴 위기로 몰리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21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1%, 선전종합지수는 0.7%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5%, 대만 가권지수는 0.1%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0.1% 상승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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