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중소기업청과 재기중소기업개발원은 다음달 1일부터 29일까지 경남 통영 죽도 연수원에서 실패한 중소기업인에게 재창업 교육을 해주는 '제10기 재기 중소기업 경영인 힐링캠프'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4주 동안 심리 치료, 전문가 일대일 상담, 비전 수립·실행 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진행한다. 1주차에는 심리학자나 의사의 강의를 통한 심리치료, 2~3주차에는 전문가의 일대일 코칭, 멘토링 등을 통한 재기교육생의 잠재력 인식과 자신감 회복, 4주차에는 비전 수립 및 실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교육 대상자는 중소기업을 운영하다 실패해 신용회복 등의 절차를 밟는 이 중 재창업 의지가 분명한 경영인이다. 자세한 내용은 재기중소기업개발원(051-316-4050/02-516-40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중소기업청은 이번 캠프를 '연계형 재도전지원 시스템'의 기초단계로 활용해 다른 재창업 정책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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