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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정부3.0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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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행정정보 공개 목록 확대 등 실행계획 발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16일 현 정부 국정운영 패러다임인 정부3.0 비전을 공유하고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광역시 정부3.0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광주시 정부3.0 핵심리더와 대표 과제 담당자, 자치구· 공사·공단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 △2014년도 광주시 정부3.0 실행계획과 추진상황 설명 △정부3.0 특강 △광주시 지방3.0 선도과제 발표 및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광주시는 이 날 발표된 실행계획을 통해 올해 광주시의 정부3.0 구상을 밝혔다.

광주시는 우선 현재 339건에 그치고 있는 사전행정정보 공개목록을 올 연말까지 650건으로 확대하고, 결재문서 원문공개률도 70%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또한 공공데이터 개방률도 2016년까지 69% 수준까지 끌어올리기로 하고, 올해는 특히 버스운행정보시스템을 오픈 API 형태로 제공해 공공데이터를 민간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광주시 민원서비스의 문제점을 파악,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시민의 소리분석’을 수행하고, 기관 간 협업과제로 금융감독원, 한국자산관리공사, 시중은행 등과 협업해 경제 사정이 어려운 계층에 서민금융, 일자리, 복지, 주거관련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채무힐링 행복상담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광주시는 정부3.0 방식의 서비스사업을 조기 확산하기 위해서는 모범사례 창출이 시급하다고 판단, △민관협치 시민아고라 500 △무등산웹생태박물관 △일자리정보 통합제공서비스 등 10대 맞춤형 서비스 선도과제를 선정해 집중 관리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부3.0 실행계획 발표 이후 진행된 정부3.0 특강에서는 전남대학교 문화콘텐츠학부 한순희 교수가 강사로 나서 “정부3.0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민중심의 공직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공정보와 데이터 개방의 범위와 방식, 서비스 사업 제공방식 등 모든 것이 시민의 입장에 서면 답이 나올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 날 행사를 주관한 광주광역시장 권한대행 오형국 행정부시장은 이 날 행사에 참여한 공직자에게 “정부3.0은 그동안 우리시가 주창해왔던 시민주권시대와 일맥상통한다”며 “정부3.0을 계기로 시민이 주인 되는 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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