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디지털 TV방송 전환 관련 지원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디지털 대국민 124 ARS 서비스'를 19일 개시한다.
미래부는 KBS·MBC·SBS·지역민방 등 지상파 방송사와 디지털시청100%재단과 협조해 지상파 TV방송 수신을 지원하고, 지난해 12월 개소한 '디지털TV 보급지원 센터'를 통해 저소득층 디지털TV 보급을 지원한다.
디지털 대국민 124 ARS 서비스는 지상파TV 디지털방송전환사업 당시 지원된 디지털방송 수신기기의 사후 관리 및 지상파 TV방송의 수신장애 등 국민의 지상파 TV방송 시청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저소득층 디지털TV 보급지원 신청접수도 기존 전화번호(02-737-2763)에서 124로 통합해 전국 어디서나 쉽게 전화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상파 TV방송 수신을 위한 지원 서비스는 ▲지상파 TV방송 직접수신 희망시 안테나 설치 지원 및 안내 등 제공 ▲보유중인 디지털-아날로그 컨버터, 수신 안테나 등 디지털방송 수신기기 고장문의 및 해결지원 ▲지상파 TV채널의 수신장애 해소를 위한 기술지원 등이다.
미래부는 경제적 부담으로 디지털방송으로의 전환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디지털 전환 부담을 덜어 주고자 시중가의 약 70%에 해당하는 저렴한 가격에 디지털TV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저소득층 디지털TV 보급 지원사업 을 추진하고 있다. 저소득층 디지털TV 보급지원을 위한 124 서비스는 ▲저소득층 보급형 디지털TV 구매신청 접수 ▲저소득층 디지털TV 보급 지원 대상 및 보급형TV 사양?가격 안내 등이다.
2015년부터는 원활한 현장지원을 위해 디지털TV 보급지원 센터를 전국 5개 지역(서울, 부산, 광주, 대전, 강릉)에 확대할 예정이며, 동 서비스는 전국 디지털TV 보급률 증가추이에 따라 2017년 말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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