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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그룹, 종합연구원 개관 기념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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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차의과학대학교 차병원그룹은 판교 CHA Bio Complex(차병원 종합연구원) 설립을 기념하기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오는 29일과 30일 양일에 거쳐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일간 판교 종합연구원에서 열릴 이번 차바이오 국제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불임, 줄기세포, 암 분야의 최고 권위의 석학들이 대거 참석 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 불임학회인 미국불임학회(ASRM) 회장단, 미국 10대 대학 병원 그룹 중 하나인 웨이크 포레스트의 연구진이 포함됐다.

첫날은 석학들이 참여하는 공동 컨퍼런스와 줄기세포와 재생의학 컨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튿날은 세계 불임학회의 거장들이 참석하는 컨퍼런스와 암과 안티에이징을 주제로 한 국내외 교수들의 발표가 있다.


줄기세포 분야에서는 차병원그룹의 차광렬 총괄 회장이 줄기세포의 임상적용에서 여러 경험들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 4월 세계 최초 체세포복제줄기세포주 확립에 성공한 이동률 교수가 현 연구성과와 앞으로의 연구 방향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차병원그룹은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불임과 줄기세포의 현재의 트렌드와 발전상 그리고 향후의 방향까지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좋은 기회” 라며 “현재 국내 의과학계와 연구소 뿐만 아니라 외국의 여러 연구기관들에서도 이번 심포지엄을 보고 싶다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8일 개관을 앞둔 차병원 종합연구원은 지하 5층, 지상 8층의 2만평 규모로 국내외 연구진을 포함해 연구인력만 2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차병원그룹은 지난달 18일 세계최초 성인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주 확립에 성공했으며 세계최초로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 치료제 임상시험을 국내에서 진행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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