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파생상품 데스크' 전담팀 운영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부산은행은 부산·울산·경남(이하 부울경)지역 중소기업의 환위험관리를 위해 '부울경 파생상품 데스크'를 지난 2월부터 설치해 운영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부산은행의 부울경 파생상품 데스크는 외환사업부 내에 별도 전담팀으로 외환딜링과 관련 리스크 관리 업무경험이 풍부한 외환 전문 직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환율 동향 상담과 중소기업에 적합한 환리스크 관리와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전담팀은 지역 내 70여개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외환 시장 동향을 설명하고 환위험 관리방안에 관한 현장 컨설팅을 진행해 왔다. 또 기업 자금 및 재무 담당자들에게 매 영업일 외환시장 동향을 제공하고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환위험에 취약한 지역 중소기업들의 호응도도 높다"며 "이 기업들이 안정적인 영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와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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