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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SNS 비방 상담, 진도체육관에 사이버수사대 배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SNS 비방 등에 대한 유가족 상담을 위해 진도 실내체육관에 사이버수사대 요원이 배치된다.


박승기 범정부사고대책본부 대변인은 14일 오전 브리핑에서 "실종자 가족들이 SNS 비방 등에 대한 상담을 위해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 지원을 요청해옴에 따라 오늘부터 진도 실내체육관에 사이버 수사대 요원 1명을 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세월호 사고 이후 유가족들은 생존자를 사칭한 SNS 메시지를 받거나 확인되지도 않은 괴담이 SNS를 통해 유포되는 데 따른 혼란과 고통을 겪어왔다.


한편 기상악화 등으로 수색난항을 겪은 지 나흘만에 수습된 희생자 1명은 학생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범대본은 "14일 새벽 1시 30분경부터 잠수사 21명을 투입해 수중수색을 실시했으나 (추가로) 희생자를 수습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범대본은 선체 약화 현상으로 인해 수중수색작업에 제한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잠수사 안전을 고려해 수색작업을 계속 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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