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세월호 침몰]진상규명 촉구 '침묵행진' 잇달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수원=이영규 기자]250명의 어린 학생들을 죽음으로 내 몬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침묵행진이 잇따라 열린다.


수원 시민단체와 시민들은 14일 세월호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2차 침묵행진을 펼친다. 이들은 이날 오후 6시30분 팔달구 영동시장 입구에서 세월호 진상규명 집회를 갖고 남문로터리, 중동사거리, 도청사거리, 수원역까지 침묵행진에 나선다. 이들은 이날 수원시민들과 정당 및 단체가 참여하는 세월호 참사 수원시민대책위원회 구성도 제안할 계획이다.

이들은 앞서 지난 7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침묵 행진을 펼쳤다.


그런가하면 경기도 분당, 성남, 수지, 판교, 죽전 지역 부모들도 오는 18일 오전 11시 '세월호의 아픔을 함께하는 엄마ㆍ아빠들의 침묵행진'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각종 인터넷 카페를 통해 서로 의견을 교환한 뒤 의기투합, 이번 행진에 나서게 됐다.

참가자들은 서현역 락앤락 앞에서 서가앤쿡~교보문고~AK플라자~락앤락을 걸으며 각자 준비한 '세월호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검정색 옷에 노랑리본을 달고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손수 손 피켓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주도한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어린 학생들의 죽음을 헛되이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침묵행진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