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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표적'(감독 창감독)이 꾸준한 인기를 과시하며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지켰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표적'은 지난 13일 전국 653개 상영관에서 5만 9658명의 관객을 끌어 모았다.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는 216만 8883명이다.
'표적'은 의문의 살인 사건에 휘말린 남자 여훈(류승룡 분)과 아내를 구하기 위해 그와 위험한 동행을 하게 된 의사 태준(이진욱 분), 그리고 이들을 쫓는 두 형사가 펼치는 36시간 동안의 추격을 담고 있다. 배우 류승룡을 비롯해 이진욱, 유준상, 김성령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820개 상영관에 6만 2116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역린'이 차지했다. 3위에는 609개 스크린에 2만 3534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가 이름을 올렸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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