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13일 하루 동안 여론조사 기관 2곳에 의뢰해 송파구민 2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춘희 후보(현 구청장)이 김영순 후보(전 구청장)을 누르고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새누리당 송파구청장 후보는 박춘희 현 구청장과 김영순 전 구청장간 전·현직 구청장간 대결 구도로 주목을 끌었다.
특히 이번 새누리당 송파구청장 후보을 뽑는 여론조사 결과가 사전 유출되면서 당원 투표가 중단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새누리당 중앙당이 직접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이와 함께 박춘희 후보측 핵심관계자가 전 송파을 협의회 사무국장에게 돈을 제공하려 했다는 양심 선언과 검찰 고발 사태가 발생해 향후 검찰 수사 결과도 주목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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