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목포시민단체연대가 13일 목포시의회 시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시장 후보들에게 목포시 현안 등에 대한 자치, 여성, 경제, 복지, 환경, 문화 등 6개 분야에 대한 과제를 제안했다.
그에 따른 실천공약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 정착 △정책실명제 확대 및 정책평가제 실시 △상시갈등조정기구 구축 △민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올바른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마련 △민자사업 조례 제정 및 개정을 통한 정보 상시공개 의무화 △안전한 도시를 위한 적극적인 예방행정과 지반침하의 영향 조사 및 대책 수립 △원도심 활성화 대책 마련 △공공임대주택 확대를 위한 구체적 대안 마련 △도시계획위원회 등 ‘위원회 구성과 운영의 투명화’ 등 23개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지난 8일 17개 목포지역시민단체들로 구성, 출범한 연대는 6·4지방선거를 정책선거·공명선거로 치르기 위해 분야별 정책 제안, 정책 제안의 공약화 촉구, 후보자 초청 방송토론회, 유권자 투표 독려 캠페인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연대는 이날 발표한 정책들을 오는 16일 후보자등록 마감 후 후보자들에게 전달한 뒤 답변을 받아 유권자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시민홍보 등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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