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만원 투입 어선 30척 동원…어업피해 예방 총력 "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군이 새만금방조제 내측 보름달물 해파리 구제작업을 전개한다.
군은 새만금방조제 내측해역에서 유해 생물인 보름달물 해파리가 다량 발견되고 있다는 국립수산과학원의 조사결과에 따라 외측 연안 해역까지 확산되지 않도록 조기 구제작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이를 통해 어업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어업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6000만원의 예산을 우선 배정하고 내측어선 30척을 동원해 14일부터 해파리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구제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해파리 발생 및 구제작업 상황을 감안해 구제작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하절기 수온 상승으로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 출현빈도가 높을 것으로 보고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적기 해파리 구제작업을 실시해 어업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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