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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한라비스테온공조는 자동차 에어컨시스템의 핵심부품인 컴프레서 누적생산량이 1억대를 넘어섰다고 13일 전했다.
컴프레서는 증발기로부터 저온저압 가스의 냉매를 압축해 고온고압의 가스로 전환시켜 응축기로 보내는 기능을 하는 부품으로 한라비스테온공조는 지난 1991년 국내에서 처음 국산화에 성공해 23년 만에 1억대를 생산해 냈다.
이 회사는 국내를 비롯해 중국과 인도, 태국, 유럽 등 전 세계 각지 6곳에 컴프레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가동 10년째인 2000년 1000만대를 넘어선 후 지난해까지 총 9597만대를 생산했다. 현재 고정형과 가변형, 로터리석션밸브형, 전동식 등 4가지 타입을 만들고 있으며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수소연료전지차에 들어간 친환경 전동 컴프레서도 이 회사 제품이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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