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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정보진흥센터, 오는 7월부터 대전 이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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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서구 탄방동 계룡건설 새 사옥 3개 층 임대…대전엑스포공원 내 2016년 말 신사옥 완공 때까지 4차례 나눠서 옮겨

특허정보진흥센터, 오는 7월부터 대전 이주 시작 서울에 있는 특허정보진흥센터가 들어갈 계룡건설 대전 탄방동 신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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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한국특허정보원 부설 특허정보진흥센터가 오는 7월부터 대전 이주를 시작한다.


13일 특허청, 대전시 등에 따르면 특허정보진흥센터는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안 6600㎡ 터에 2016년 말 새 사옥을 짓기로 하고 서울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과 관련 장비들을 4차례 나눠 옮긴다.

이에 따라 전체 임·직원 650여명 중 오는 7월 1차로 전략기획실, 경영지원팀, 선행기술조사인력 등 핵심인력 150여명이 대전시 서구 탄방동 계룡건설 새 임대사옥으로 옮긴다. 이어 내년 2월과 7월에 각 150여명씩, 나머지는 2016년 중 대전으로 일터를 옮길 예정이다.


이는 직원의 단계별 이주가 기관운영과 이전에 효율적이란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허정보진흥센터는 엑스포과학공원 안 신사옥 완공 때까지 계룡건설 새 사옥 3개 층을 빌려 쓰기로 하고 최근 우선협상을 맺었다.


대전시는 특허정보진흥센터 이전으로 인구수가 늘면서 일자리마련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적극 도울 예정이다. 상주인력 600여명을 비롯해 유관기관, 가족 등 4000여명의 인구유입 효과로 지역발전과 세수증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지역엔 특허청과 특허법원,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을 비롯해 한국특허정보원 부설 특허정보진흥센터까지 옮기면 ‘특허의 메카’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특허정보진흥센터는 대전시와 협의해 올해 중 사옥을 지을 터 계약, 건물설계에 이어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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