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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크리, 1분기 영업익 500억…전년비 2.38%↑(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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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2일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14년 1분기 IFRS 연결기준 매출액 1조 3,130억원, 영업이익 500억원,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500억원 및 분기순이익 34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산업자재, 필름/전자재료 회복세 진입으로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다. 4분기가 패션의 계절적 성수기였기 때문에 전분기 대비로는 하락쀨지만 비슷한 시황의 전년동기 대비로는 약 3.5%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에서도 자동차소재 성장 및 필름/전자재료 해외법인 손실분 축소 효과로 전년동기 대비 상승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지분법이익의 증가와 소송충당금 반영의 중지로 전년 및 전분기 대비 모두 증가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4월 3일(미국시간 기준), 아라미드 관련 듀폰과의 소송에서 기존의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다시 심리토록 하는 항소판결을 얻어냈다. 이로 인한 소송충당금이 1분기부터 미반영된 결과, 세전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타 기업대비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효과와 주력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세로 인해 안정적인 실적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회복세로 진입할 것이라는 시장에서의 기대감이 컸다. 이번 1분기에 실제로 작년동기 대비 더 우수한 실적을 달성함으로써 그간의 기대감을 입증할 수 있게 됐다.


2014년 2분기는 패션의 성수기 진입, 자동차소재 실적 호조세 지속 영향으로 1분기는 물론 전년동기 대비로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성장흐름은 올 하반기에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화학군의 주력사업인 석유수지 3만톤 규모의 증설분이 하반기부터 본격 반영되어 실적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해외법인을 포함한 산업자재군의 회복도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 자동차 경기도 개선될 것으로 보여 사업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패션군에서는 아웃도어의 강세 기조 하에 디자이너브랜드를 필두로 한 신규 브랜드의 높은 성장세가 지속 될 것으로 보여 회사의 전반적인 실적증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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