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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2014 회계연도 실적 기대 못 미칠 듯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일본 2위 자동차기업 닛산이 기대에 못 미치는 2014 회계연도 실적을 예고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닛산은 내년 3월 말로 끝나는 2014 회계연도 순이익이 4% 증가하는데 그친 4050억엔(약 40억달러)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순이익 규모는 2008 회계연도 이후 가장 많지만 시장이 예상했던 순이익 4270억엔에는 못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닛산은 2014 회계연도에 글로벌 출하량이 8.9% 증가한 565만대 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 점유율 6.7%를 전망했다. 매출액은 3% 늘어난 10조7900억엔, 영업이익은 7% 증가한 5350억엔으로 예상했다.


닛산은 이날 2013 회계연도 4분기(1~3월) 실적도 공개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8% 증가한 1149억엔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0.3% 늘어난 1977억엔, 매출액은 3조204억엔으로 집계됐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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