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허남석 곡성군수 예비후보는 12일 곡성읍 농협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곡성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들이 고소득을 올리기 위해서는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을 하고 주생산지별 품목에 맞는 규모화, 현대화된 산지유통시설을 갖추고 농산품 브랜드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허 예비후보는 “특히 우리 곡성의 대표적 작물인 곡성쌀을 전국적 명품 브랜드 쌀로 육성해 농가의 고소득을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후보는 “ ‘심청쌀’은 육성과 관리 소홀로 소비자로부터 외면 받은 과거의 선례를 거울삼아 ‘황후마마 심청쌀’을 곡성의 브랜드쌀로 선정, 심청이가 황후가 되어서 먹는 고급쌀의 이미지를 주어 소비자의 신뢰를 받는다”고 추진배경을 밝혔다.
이와 같은 ‘황후마마 심청쌀’ 전국 10대 브랜드화를 추진하기 위해 허 예비후보는 “단일품종으로 친환경재배를 할 것이다”며 “곡성 RPC(미곡종합처리장)에서 계약재배, 수매, 건조, 저장 및 도정을 담당하여 균일하고도 고품질의 쌀을 전국에 유통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허 예비후보는 “민선5기 때에도 마케팅의 전문화를 강조해 오면서 작년대비 ‘농산물 직거래 실적 154억’ ‘억대 부농 173농가 육성’ 등 지역 농가들의 특용 작물 선정 및 유통 개선 지도로 부자농촌을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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