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KCC가 1분기 호실적에 상승세다.
12일 오전 9시55분 현재 KCC는 전 거래일보다 2만원(3.82%) 오른 5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CC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6% 증가한 7764억원, 영업이익은 48.0% 늘어난 670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KCC에 대해 "비수기임에도 영업이익률은 8.6%로 지난해 성수기였던 2~3분기 수준이었다"면서 "집 개보수 섹터 전반적으로 노후주택의 리모델링 트렌드가 확인되고 신규 입주물량이 전년대비 38%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지난해 부진했던 조선용 도료가 추가적으로 악화되지 않고 바닥을 다졌다"면서 "현대미포조선의 선박용 도료 물량이 인식되는 3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세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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