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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보인다"…럭비대표팀, 10일 홍콩과 2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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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보인다"…럭비대표팀, 10일 홍콩과 2차전 2014 아시아 5개국 대회에 출전 중인 럭비대표팀이 10일 오후(한국시간) 홍콩과의 대회 두 번째 경기(원정)를 위해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사진 제공=대한럭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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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2014 아시아 5개국 대회에 출전 중인 럭비대표팀이 10일(한국시간) 홍콩을 상대로 대회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앞서 대표팀은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 현재는 현지 적응훈련을 진행 중이다.

이번 대회에는 내년 영국에서 열리는 럭비월드컵(4년 주기 개최) 출전자격이 달려 있다. 우승국은 자동출전권을 얻게 되고, 2위를 할 경우 오는 8월 우루과이와 1차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1차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면 유럽-아프리카 1차 플레이오프 승자와 월드컵 출전권을 두고 최종전을 한다.


우승을 위해 대표팀에는 정삼영 감독과 신우식·김형기 코치를 비롯해 일본 탑 리그에서 활약 중인 김광식과 연권우, 박순채, 신동원, 양영훈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국내 대학과 실업팀에서 뛰는 젊은 선수들이 가세해 신구 조화를 꾀했다.

지난달 26일 인천 문학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스리랑카와의 첫 대결에서 59-3으로 첫 승을 올렸다. 스리랑카는 지난해 디비전 Ⅰ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올해 탑5에 올라왔다.


2008년부터 시작된 아시아 5개국 럭비대회는 24개국이 참가하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국제대회로 탑5와 디비전 Ⅰ, 디비전 Ⅱ, 디비전 Ⅲ, 디비전 Ⅳ, 디비전 Ⅴ로 나눠 승격·강등제로 진행되고, 탑5는 홈 또는 원정 방식으로 5주 동안 경기를 한다.


이번 대회 탑5에는 한국과 지난해 우승국인 일본, 홍콩, 필리핀, 스리랑카가 참가해 우승을 놓고 승부를 겨룬다. 럭비대표팀은 홍콩과의 경기 뒤 오는 17일 낮 12시에는 문학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일본과 홈경기를, 24일 오후 3시30분에는 필리핀과 원정경기를 한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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