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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는 9일 오후 2시30분 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가정방문 간호사, 사회복지공무원, 복지상담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 위험신호를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는 '생명사랑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게이트키퍼(gate-keeper)의 개념, 한국형 표준자살예방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수료한 '생명사랑지킴이'는 자살고위험군 주민들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자살의도를 가진자를 신속히 발견하고 개입하는 등 자살예방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금천구 관계자는 "취약계층과 접촉빈도가 높은 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이 자살의도자를 신속하게 발견하여 전문적인 서비스로 연계할 수 있는 자살예방안전망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예정된 생명사랑지킴이 양성 교육에 관심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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