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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Plus]오성엘에스티, 1분기 영업손 41억…적자폭 축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오성엘에스티는 지난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291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1% 상승했고 영업손실은 41억원으로 같은 기간 손실폭이 줄었다고 9일 밝혔다.


오성엘에스티는 1분기에도 적자가 발생했지만 전분기 대비 손실이 줄었다며 하반기에는 중국의 본격적인 태양광발전시설 수요 증가, 관련 업황 호전 등으로 연내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오성엘에스티 관계자는 “오성엘에스티의 부채비율은 93% 수준으로, 동종업계 대비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보했다”며 “향후 추가 출자전환 등을 통해 더욱 안정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성엘에스티의 워크아웃 계획에 따라 마지막 채권 구조조정인 15회차 신주인수권부사채 약 82억원에 대한 출자전환이 8일자로 효력이 발생, 5월 중 주식으로 전환 (6개월 보호예수)될 예정이다.


오성엘에스티는 지난해 말 완전자본잠식이 발생하면서 현재 매매거래정지 상태지만 거래정지의 주된 요인인 완전자본잠식을 해소해 상장 유지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기대하기도 했다.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여부는 오는 15일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오성엘에스티는 지난해 채권금융기관협의회와 체결한 워크아웃 경영정상화 이행을 위한 약정서에 따라 기존 차입금을 대상으로 출자전환을 진행했으나,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에 따른 회계처리로 인해 일시적으로 작년 말 완전자본잠식이 발생했고, 올해 1월 기준 완전자본잠식을 해소한 입증자료를 지난 3월31일 제출한 바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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