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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ㆍ달러 환율, 소폭 상승세…당국 개입 경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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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원 오른 1022.9원에 개장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원ㆍ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인 1022.6원보다 0.3원 오른 1022.9원에 개장했다.

이후 오전 9시24분 전일 종가보다 1.2원 오른 1023.8원에 거래됐으며 10시 현재 전일 대비 0.4원 오른 1023.0원을 기록 중이다.


최근 환율 급락에 따른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이 환율 소폭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달러화 매도가 지나치게 많았다는 부담감도 환율 상승에 영향을 줬다.

다만 아직 지난달 말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네고) 물량이 남아있어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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