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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도심에 170명 수용 '캠핑 숲'조성…6월말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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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이영규 기자]경기도 성남시가 12억원을 들여 도심에 캠핑 숲을 조성한다.


성남시는 수정구 복정동 108번지 일대 개발제한구역 안에 5733㎡ 규모의 캠핑 숲을 완공, 다음달 말 일반인에게 개방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캠핑 숲은 성남시가 2012년 6월 국토교통부부 주최 '개발제한구역 내 여가녹지조성사업 계획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이 시작됐다.


시는 국비 5억원 등 총 1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34면(면당 약 63㎡) 규모의 야영장을 조성하고 있다. 하루 최대 170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등산로와 연결된 숲길, 피크닉장이 마련되며, 식기세척장, 샤워시설, 화장실, 주차장 등 시설이 들어선다.

캠핑 숲 이용료는 운영기준 등을 마련한 뒤 책정할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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