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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한공주'(감독 이수진)가 조용한 관객몰이를 이어가며 박스오피스 7위를 차지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한공주'는 지난 8일 전국 109개 스크린에서 21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9만 9391명으로 2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공주'는 지난 2004년 밀양지역에서 일어난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 피해자 여학생의 성폭행 사건 이후 삶을 조명했다. 배우 천우희를 비롯해 정인선, 김소영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에는 841개 상영관에 9만 106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역린'이 이름을 올렸다. 박스오피스 2위는 603개 스크린에 6만 6116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표적'이 차지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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