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신세계백화점이 개성공단에서 만들어진 제품 등 총 67개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 판매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9~15일 인천점 지하 1층 행사장과 4층 이벤트홀에서 패션잡화와 의류, 생활용품, 식품 등 총 30억원 물량의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 인천점은 우수한 상품력에도 불구하고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소개해 이들 기업의 안정적인 발전과 성장기반을 함께 다져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천점 인근의 인천·부천·김포 지역뿐만 아니라 개성공단에 기반을 둔 12개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도 초청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팀스포츠의 반바지와 기능성티셔츠를 각 1만9000원에 판매하고 파코라반 양말(6족)은 9500원, 에어워크 스포츠 양말(10족)은 1만원에 판매한다. 또한 퀸센스 삼중 냄비(2만7000원), 석촌도자기의 대접(3000원) 등도 준비했다.
이존성 신세계 인천점장 상무는 "앞으로도 중소기업 판로 확보와 더불어 석바위 전통시장 상품 홍보, 지역 학생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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