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신세계백화점은 다음 달 1일부터 영국 존루이스 백화점의 자체브랜드(PB) 생활용품 '존루이스'의 특별 상품을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상품은 존루이스 백화점의 150주년을 기념해 특별 제작된 것으로 지난 150년간 선보인 대표 디자인들을 재탄생시킨 제품들이다.
주요 상품으로 오픈 당시 소개된 꽃과 곡선이 교차된 클래식한 프린트의 '커머스데일'의 침구세트(Q)는 25만2000원에, 쿠션은 6만1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1950년대의 기하학적 패턴의 프린트 '지오메트릭 브릭스'의 침구세트(Q)를 25만2000원에, 쿠션은 7만6000원에 판매한다. 영국 대표 텍스타일 디자이너 팻 알벡이 1970년대 선보인 '플로랄 데이지 체인' 같은 가격에 판매한다.
이 밖에, 이번 150주년 컬렉션을 위해 영국 유명 도자기 브랜드 '엠마 브리지워터'와 협업한 도자기 제품도 내놨다.
아울러 행사 기간 동안 본점·센텀시티점(5월1~15일)과 강남점(5월16~22일)에서는 존루이스의 150년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전시공간을 별도로 구성하고 존루이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임훈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신세계는 존루이스와의 제휴를 통해 영국의 다양한 생활용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 최대 백화점 존루이스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신세계와 제휴를 맺고 본점, 강남점 등 5개 점포에서 존루이스 PB 생활용품을 한국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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