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ECB 드라기 총재 "6월 정책 조치 가능성"

시계아이콘00분 31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오는 6월 통화 정책 조치 가능성을 시사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8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연 기자회견에서 "필요하다면 6월에 새로운 통화 정책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ECB는 정례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0.25%로 동결키로 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째 동결로 전문가들의 예상과도 부합하는 결과다.


드라기 총재는 "정책위원들이 장기간 낮은 인플레이션이 나타날 것이란 전망에 대해 불만스러워하고 있다"면서 "이를 감수해서는 안 된다는 것에 대체로 합의했으며 이는 정책 조치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드라기 총재는 정책 조치도 다음 날 ECB가 새 경제전망을 발표한 후에야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드라기 총재는 물가상승률은 오는 2016년 말까지 ECB의 목표치인 2% 수준까지 상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드라기 총재는 최근 유로화의 절상에 대해 인플레이션을 더 낮추는 요인이라면서 '심각한 우려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환율은 물가 안정과 성장률에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런 우려는 해소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