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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1분기 영업익 223억원…전년比64.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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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가 2014년 1분기 매출 1521억원, 영업이익 22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4%, 64.3% 감소했다.


부문별로 PC온라인이 1028억원으로 70%, 모바일이 443억원으로 30%를 차지했고, 지역별로는 국내 게임 매출이 985억원으로 67%, 해외 매출이 486억원으로 33%의 비중을 보였다.

지난 2월 24일부터 실시된 웹보드 게임 규제 여파로 관련 게임 이용 지표가 3월부터 큰 폭으로 하락했고 매출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분기 중 실제 규제가 반영된 것은 1개월 남짓 기간이지만 PC온라인 게임 부문 매출이 전 분기대비 13.9%나 감소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신규 게임 호조로 전 분기대비 18.6% 상승했고, 일본법인 NHN플레이아트의 모바일게임 사업 선전으로 해외 매출 비중이 증가했다.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웹보드 게임 규제 영향과 PC게임 유저 감소로 실적이 하락했지만, 국내외에서 모바일 게임 사업이 성장 기로에 있고, 자체개발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 '풋볼데이'가 유럽, 미주, 중국, 일본 등 주요권역에 모두 진출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과 유망 기업에의 투자를 통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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