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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욱의 '어버이날' 단상, 12자에 담긴 부모님 모습 '뭉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하상욱의 '어버이날' 단상, 12자에 담긴 부모님 모습 '뭉클' ▲(사진: 하상욱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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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하상욱의 '어버이날' 단상, 12자에 담긴 부모님 모습 '뭉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음유시인' 하상욱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우리네 부모님의 단상을 담은 그림과 글을 소개해 공감을 샀다.


이날 하상욱 시인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 시대 어머니와 아버지의 모습을 담은 그림과 짧은 글을 공개했다. 낳아 주시고 길러 주신 부모님의 사랑이 생각나는 어버이날,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하상욱 시인이 묘사한 '엄마'는 한 손엔 고무장갑을 끼고 청소기를 들고 있으며, 다른 한 손에는 대중교통의 손잡이를 잡고 있다. 온갖 집안일에도 한푼이라도 더 보태기 위해 맞벌이를 하며 고생하는 어머니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림 상단에는 '엄마는 해낼게 / 얼마든 해낼게'라고 적었다.


그가 그린 '아빠'는 아프고 피곤한 몸에도 자식을 위해 일을 나선다. 넥타이와 구두에 환자복을 입고 있는 아버지의 모습에 쓸쓸함이 담겨있다. 역시 한 손으로 손잡이를 쥐고 있다. '아파도 괜찮아 / 아빤 또 괜찮아'라는 글은 가장의 무게를 느끼게 한다.


어버이날 하상욱 시인의 부모님 단상을 접한 네티즌은 "오랜만에 눈물이 났어요" "부모님께 잘 해드려야지" "어버이날 감동"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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