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비중 30% 이내 관리
[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신영자산운용이 자산의 상당 부분을 우량 채권에 투자해 안정성을 높인 통일펀드를 내놨다.
신영자산운용은 자산의 30% 이하를 주식에 투자하는 '신영마라톤통일코리아30증권자투자신탁(채권혼합)' 펀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지난 3월 출시한 '신영마라톤통일코리아증권자투자신탁(주식)'의 채권혼합형이다. 통일 관련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에 자산의 30% 이내로 장기 투자하고, 나머지는 국공채와 우량 채권에 투자한다.
앞서 출시된 신영마라톤통일코리아증권자투자신탁(주식)은 출시 8주 만에 설정액이 250억원을 넘었다.
신영마라톤통일코리아30증권자투자신탁(채권혼합)은 통일 이후 북한이 단계적으로 개발되는 과정에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50여개의 종목에 장기투자한다. ▲철강금속 ▲음식료품 ▲화학 ▲인프라 업종 등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향후 ▲유통 ▲무역 및 관광 ▲금융주로도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영자산운용 관계자는 "혼합형 펀드는 주식투자 비중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보다 안정적으로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가입 문의 및 상담은 전국 신영증권 영업점과 고객지원센터(1588-8588)로 하면 된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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