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올림푸스한국은 배우 하정우와 함께한 자사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OM-D 시리즈의 최신작 OM-D E-M10의 신규 TV광고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0일부터 방영되는 이번 신규 광고 캠페인은 배우이자 영화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는 하정우를 내세워 사진을 위해 최적화된 카메라 기술로 승부하겠다는 올림푸스의 특징과 철학을 담았다.
하정우는 올 블랙 수트로 신제품의 절제미를 강조하며 묵직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내레이션을 통해 ‘카메라를 구하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회사 측은 카메라의 본질 보다 셀프 카메라나 인증샷 등에 유리한 부가기능이 카메라 선택의 주요 기준이 돼 버린 현 디지털 카메라 시장에 새로운 선택 기준과 패러다임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OM-D E-M10이 가진 ‘표현력 최적화 렌즈, 화질 최적화 센서, 휴대성 최적화 디자인, 시야율 최적화 뷰파인더’ 등의 올림푸스만의 광학 노하우로 만들어진 카메라 최적화 기술을 알리고, 나아가 ‘본질’에 충실한 카메라를 만들겠다는 올림푸스의 비전을 담았다.
올림푸스한국 관계자는 “최근 국내 카메라 시장은 사진의 중요성보다 부가 기능들이 마치 카메라의 핵심 기능인 것처럼 알려졌다”면서, “광학기업으로서 카메라의 본질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올림푸스 스스로의 다짐이자 카메라 업계가 함께 고민해 나갔으면 메시지를 담았다”고 전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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