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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프렌치카페 컵커피' 7.6%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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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남양유업이 분유에 이어 컵커피에 대한 가격을 인상했다.


남양유업은 이달부터 프렌치카페 컵커피 6종(카푸치노·화이트초코·카페오레 등)의 가격을 기존 1300원에서 1400원으로 7.6% 인상했다고 6일 밝혔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지난해 원유 가격 연동제에 따라 원유 가격이 인상되는 등 원부자재 가격이 올랐지만 컵커피 가격을 올리지 않았다"며 "가격 인상요인이 계속 누적되며 수익성이 악화돼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최근 분유제품인 임페리얼드림XO를 리뉴얼한 임페리얼드림XO 월드클래스를 내놓으면서 가격을 기존 2만4200원에서 2만6900원으로 11.1% 올리고, 아이엠마더도 제품 리뉴얼을 하면서 3만4100원에서 3만6900원으로 8.2% 인상한 바 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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