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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피아니스트 신지호가 지난 6일 오후 방송한 JTBC 월화드라마 '밀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에서 직접 편곡한 음악의 연주로 눈길을 끌었다.
지민우(신지호 분)는 이날 자신의 송별회 뒤풀이에서 즉석 연주회를 가지며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와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를 선사했다.
신지호는 이 장면들을 위해 직접 두 곡을 재즈 버전으로 편곡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피아니스트인 그의 실력에 '백조의 호수'와 '리베르 탱고'는 전혀 새로운 느낌으로 재탄생됐다.
또 지민우는 이날 이선재(유아인 분)와 모차르트의 '작은 별'로 피아노 연주 대결을 벌였다. 이들의 선율은 각자의 개성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한편, 신지호는 '밀회'에서 음대 장학생이자 이선재의 라이벌인 지민우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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