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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유아인, 김희애 키스 거부하며 "불쌍한 여자랑은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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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유아인, 김희애 키스 거부하며 "불쌍한 여자랑은 안해요" ▲ 아픈 사랑에 눈물 흘리는 오혜원(김희애 분)과 이선재(유아인 분). (사진: JTBC '밀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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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밀회' 유아인, 김희애 키스 거부하며 "불쌍한 여자랑은 안해요"

6일 방송된 JTBC '밀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14회에서는 오혜원(김희애 분)과 강준형(박혁권)이 거짓으로 다정한 부부의 모습을 연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런 안타까운 상황에 혜원과 이선재(유아인 분)는 연신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방송에서 선재는 혜원의 집에서 벌어지는 행사에 억지로 참석해야했다. 애써 강준형과 잘 지내려는 혜원의 애처로운 모습에 선재는 괴로워했다.

오혜원은 "부끄럽다. 내가 잘못 생각했어. 이러면 안 되는 건데. 너한테 못할 짓 시켰다"며 선재에게 자신의 잘못을 사죄했다. 혜원은 선재에게 키스하려 했지만, 선재는 "제발 자신을 불쌍하게 만들지 마세요. 불쌍한 여자랑 키스 못해요"라고 말하며 혜원을 조심스럽게 밀어내고는 안쓰럽게 그녀를 껴안았다. 자신의 부끄러움을 다 내보인 것 같은 기분에 혜원은 눈물을 흘렸다.


이선재는 담벼락을 벗삼아 혜원 모르게 서럽게 울었다.


'밀회' 14회를 본 네티즌은 "밀회, 이번에는 처절히 키스를 거절했으나 다음엔 더 뜨겁고 진한 것이 기다리고 있을 듯" "밀회, 불쌍한 사람은 사랑을 할 수가 없다" "밀회, 다음주 월요일 언제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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