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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사-글로벌 오일메이저 쉘, 공동 프로젝트 연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국내 조선업계와 글로벌 오일 메이저 쉘간의 공동 프로젝트 추진이 연기될 전망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쉘(Shell)이 국내 조선소에 발주하려던 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 발주가 현지 프로젝트 지연으로 인해 미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쉘은 필리핀에서 추진하고 있는 FSRU 프로젝트 일정을 잠정 보류 중이다.


쉘은 올해 1분기 중 17만㎥급 FSRU 1척을 발주할 계획으로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빅3’와 협상을 진행했다.


하지만 필리핀에너지부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던 쉘은 FSRU 발주를 미룬 채 필리핀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쉘은 2017년 FSRU를 인도받는 것을 목표로 올해 중순까지 최종투자결정(FID)을 내릴 계획이었다.


필리핀 정부는 타방가오(Tabangao) 정제설비와 인접한 바탄가스(Batangas)에서 생산되는 가스로 액화천연가스 재기화 설비를 운용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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