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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남자 하키대표팀이 남자챔피언스챌린지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신석교 성남시청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4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안탄에서 열린 결승에서 캐나다를 4-0으로 이겼다. 일등공신은 장종현(김해시청). 전반 10분과 후반 21분 각각 골을 넣었다. 이번 대회 8골로 대회 득점왕과 함께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김영진(성남시청)과 김성규(성남시청)도 각각 전반 13분과 후반 34분 득점해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번 우승으로 대표팀은 한 단계 높은 대회인 챔피언스트로피 진출권을 따냈다. 2012년 런던올림픽 부진으로 강등된 이후 2년여만의 복귀다. 세계 8위권 팀들이 자웅을 겨루는 챔피언스트로피는 2016년 아르헨티나에서 열린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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