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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가 정규리그 통산 서른 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유벤투스는 4일(한국시간) 2위 AS로마가 카타니아와의 원정경기에 1-4로 패하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로마(승점 85)가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겨도 유벤투스(승점 93)에 8점 뒤져 역전이 불가능하다.
유벤투스는 2011-2012시즌부터 3연속 세리에A 정상에 올랐다. 이탈리아 리그에서 가장 많은 통산 30회 우승으로 인테르밀란, AC밀란(이상 우승 18회)과의 격차도 더 벌렸다.
유벤투스는 6일 아탈란타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남은 세 경기에서 2006-2007시즌 밀란이 세운 세리에A 역대 최고 승점(97점)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스페인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2011-2012시즌)와 FC바르셀로나(2012-2013시즌)가 달성한 승점 100점 고지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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