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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올거야. 우리 아들 올거야" 거센 바람 속 엄마의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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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올거야. 우리 아들 올거야" 거센 바람 속 엄마의 오열 세월호 침몰사고 19일째인 4일 오후 진도 팽목항에서 한 어머니가 바다를 바라보며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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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전남)=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김민영 기자]자녀를 찾지 못한 실종자 어머니 두 명이 서로를 껴안채 서럽게 눈물을 흘렸다. "오늘 바람이 너무 세. 파도가 너무 높아. 어떻게 해." 한 어머니가 오열하자, 다른 어머니는 "올거야. 우리 아들 올거야"라고 되뇌인다.

세월호 침몰사고 19일째인 4일 오후 진도 팽목항은 거센 바람 속에서 자녀를 기다리는 실종자 가족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오후 들어 강해진 바람은 저녁시간을 넘기자 돌풍수준으로 거세졌다.


얇은 츄리닝에 슬리퍼차림, 추울법 하건만 자녀의 소식을 기다리는 어머니는 더 차가운 바닷물 속에 있을 아들 생각에 뜨거운 눈물만 흘렸다. 이제는 하루빨리 시신을 찾는 것만이 그들의 간절한 바람이다. 바다를 바라보던 한 실종자 가족은 "새벽 수색이 어려울 것 같아 걱정"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간 제대로 먹고 자지 못한 실종자 가족들은 모두들 눈가가 움푹 파였다. 시신 수습 소식이 들릴 때마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팽목항으로 달려온다.


키 170~175cm, 파란색 티셔츠. 사고 수습 초기만해도 자세하게 적혀있던 신체특징과 인상특징 칸은 이제 텅 비어있다. 20여일에 가까워지며 시신의 형태가 많이 훼손되고 있다는 걸 시사하는 대목이다.


이날도 오후 6시 팽목항 상황판에 붙은 희생자 명단 중 4구는 신체특징과 인상특징 없이 신장, 복장만 간략히 적혀있었다. 이중 3구는 소지품마저도 없었다. 한 실종자 어머니는 "무슨 옷 입었는지만으론 우리 아들을 알아볼 수 없다"고 눈물을 흘렸다.

[세월호 침몰]"올거야. 우리 아들 올거야" 거센 바람 속 엄마의 오열 세월호 침몰사고 19일째인 4일 오전 진도 팽목항을 찾은 한 가족이 세월호 희생자 추모와 희생자 무사생환을 염원하며 글을 남기고 있다.


오후 늦게 진도 팽목항을 찾은 단원고 2학년 이군의 어머니는 바다를 바라보며 거듭 "선생님 올라왔대. 이제 너희들도 올라와야지"라고 중얼댔다.


전일 떠오른 여성시신 한구가 담임선생님으로 알려진데다, 이날 오전에도 같은 반 친구의 시신이 수습됐다. 이 군의 어머니는 "이제 우리 애도 따라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군과 같은 반 친한 친구들도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그는 "친구들 다같이 오려나 보다"라며 "같은 반 학부모들끼리 '선생님 올라왔으니 이제 우리 애들도 올라올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팽목항을 찾아 실종자 가족들을 만났지만, 정부에 대한 불신은 여전히 깊었다. 면담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박 대통령에게 "소조기 안에 우리애들 다 돌아오게 해야한다"며 "그게 조금이라도 가족들 맘 헤아리는 길"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침몰사고 후 정부의 무능력한 대처에 대한 분노도 쏟아졌다. 한 실종자 가족은 "기다려라, 기다려라, 언제까지 기다리냐"고 질타했다. "대한민국이라 그렇다"는 울음 섞인 고성도 면담이 이뤄진 천막밖으로 쏟아졌다. 한 실종자 어머니는 "애들 보면 지금 그런말을 못할 것"이라며 "(시신을) 한번만 보고가라"고 흐느꼈다.


그러나 박 대통령의 방문을 알면서도 불참한 가족들도 다수였다. 사고 이후 정부가 보여준 무능력한 대처에 크게 실망한 까닭이다.


팽목항을 찾은 한 학부모는 "대통령 안봐도 된다"며 "뭐하는거야 대체 이게"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또 다른 가족도 "가서 뭐해"라고 표정을 구겼다. 그는 "이제 정부에 대한 어떠한 기대도 없다"며 "우리 애만 빨리 찾아달라"고 말했다.


실내체육관에서 머무르던 한 실종자 아버지는 "브리핑이다 회의다, 모여라 이 자체가 싫다. 가봤자"라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그는 매번 반복되는 이야기, 대책회의라곤 하지만 나오는 대책은 없는 이 상황이 고통스럽다는 듯 인상을 찌푸렸다. 담배라곤 가까이 해본 적 없던 그는 사고 후 진도에 내려오면서부터 흡연을 시작했다.


이날 오후 7시를 기준으로 총 희생자수는 248명으로 늘어났다. 실종자 수는 54명이다.




진도(전남)=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진도(전남)=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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