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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유지취업률 호남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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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말 기준 86.3% … 취업의 질 ‘최우수’ 평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졸업생들의 취업 유지 비율이 광주·전남, 전북의 호남권 4년제 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대학정보공시 사이트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전남대학교의 지난해 12월말 기준 유지취업률은 86.3%로 호남 지역의 졸업생 1,000명 이상 4년제 대학(14개)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취업자 10명 중 8.6명 이상이 취업 후 6개월 이상 근속하고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며 전남대학교 졸업생의 취업의 질(質)이 호남권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뜻이다. 전국의 10개 거점 국립대학교 중에서는 5위의 성적이다.


유지취업률이란 취업한 졸업생이 일정기간이 지난 후에도 해당 직장에 계속 근무하고 있는지를 조사한 것으로, 취업률 조사에 대비하여 대학들이 단기 취업에 치중하는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도입된 지표이다.

매년 6월 직장건강보험 자료를 활용해 대학 졸업자의 취업현황을 조사한 뒤 3개월 단위로 건강보험 유지 여부를 확인해 산출한다.


전남대학교는 지병문 총장 취임 이후 취업률 제고를 연구력 증진, 국제화화 함께 3대 중점과제로 설정하고 있다.


전남대는 특히 취업률 제고를 위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잉글리쉬’를 교양필수 교과목으로 정해 신입생들이 2년간 4회의 영어능력시험을 치르도록 하고 3학년 때는 모의직무능력시험을 경험하도록 한다.


단과대학에는 취업전담 조교(CM)를 배치하여 맞춤형 취업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학과 단위의 진로취업지도 사업을 지원한다. 현장실습, 국내외 인턴, 기업체 방문활동 지원, 진로캠프, 잡매칭 시스템 등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정병석 전남대학교 융합인재교육원장은 “우리 대학 취업자 세 명 중 두 명이 공직과 대기업 등 안정성이 높은 직장에 취업하고 있다”면서 “대학의 모든 역량을 기울여 취업률 과 취업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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