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애플의 차기 제품 '아이폰6'의 액세서리 제작용 목업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유출됐다. 외형은 화면크기는 4.7인치, 아이팟터치 5세대의 외형과 비슷할 것이라는 지금까지의 루머와 상당부분 일치한다.
1일 애플 전문 해외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이탈리아 웹사이트 'Macitynet'에 아이폰6의 주형 목업으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유출됐다. 전원 버튼이 우측으로 옮겨지고, 아이폰4와 아이폰5의 각진 모서리와 달리 아이팟터치 5세대처럼 곡면 모서리가 채택돼 있음을 볼 수 있다. 또 화면 크기는 현재 아이폰5s/5c보다 큰 4.7인치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 목업은 케이스 제작 업체가 아이폰6의 예상 도면을 바탕으로 만든 '최종' 형태로 추정된다. 전반적인 외형은 앞서 프랑스 IT매체 '노웨어엘스'가 중국 애플 포럼을 통해 입수한 목업 추정 이미지와 비슷하다.
앞서 다른 매체 '언박스테라피'는 유출된 아이폰6 케이스를 통해 아이폰6의 두께가 아이팟터치 5세대(6.1mm)와 비슷한 수준으로 더 얇아질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4.7인치의 아이폰6는 올해 9월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2013년 9월 전작 아이폰5s와 아이폰5c를 공개한 바 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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