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엄지원의 결혼상대 '오기사'는 누구?
배우 엄지원이 필명 '오기사'로 유명한 건축가 오영욱과 오는 27일 화촉을 밝힌다.
엄지원의 예비신랑인 오영욱은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출신으로, 현재 '오기사 디자인'을 운영하는 유명 건축가로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오영욱은 대학 졸업 후 대기업에 입사해 3년간 근무하다 스페인으로 여행을 떠났고 여행 단상을 글과 스케치로 담은 여행기 '깜삐돌리오 언덕에 앉아 그림을 그리다', '오기사 행복을 찾아 바르셀로나로 떠나다' 등 여행 에세이를 펴내 큰 사랑을 받으며 베스트셀러 작가로 떠오르기도 했다.
엄지원의 소속사 관계자는 "엄지원이 한살 연상의 건축가 오영욱과 1년 반의 교제 끝에 오는 27일 결혼을 한다"고 전했다. 이어 "속도위반은 아니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조용히 진행하려했다"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엄지원은 2002년 MBC 드라마 '황금마차'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폭퐁속으로' '매직'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영화 '오버더 레인보우' '똥개' 주홍글씨' 등에 출연하는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다. 최근엔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를 마친 후 결혼 준비에 한창이다.
엄지원과 오영욱의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엄지원·오영욱, 결혼 축하드려요" "엄지원·오영욱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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