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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공주' 박스오피스 상위 유지, '독립영화의 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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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공주' 박스오피스 상위 유지, '독립영화의 저력' 영화 '한공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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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한공주'(감독 이수진)가 '역린' '표적' 등의 개봉에도 박스오피스 5위를 유지, 독립영화의 저력을 보여줬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한공주'는 지난달 30일 전국 148개 상영관에 523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이래 누적관객수는 16만 5825명이다.


'한공주'는 2004년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발생한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피해자 여학생의 성폭행 사건 이후 삶을 삼세하게 조명해 호평 받았다. 배우 천우희, 정인선, 김소영 등이 열연했다.

한편 이날 '역린'은 947개 상영관에 28만 7876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표적'은 576개 상영관에 10만 5848명을 동원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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