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감사원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해양수산부, 안전행정부, 해양경찰청, 해양한만청 등 4곳에 대해 29일부터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실태 및 사고수습 대응체계'에 대한 예비조사에 나선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감사원 관계자는 이날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29일부터 해양수산부, 안전행정부, 해양경찰청, 해양항만청 4곳에 대한 예비감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감사원의 이번 예비조사는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관계 기관들의 사고 예방 조치 및 사고 발생 이후 대응 과정 전반에 집중될 것으로 관측된다.
감사원 관계자는 "예비조사를 통해 무엇을 살필지는 밝힐 수 없다"며 "예비조사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 등을 중심으로 본감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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