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취리히클래식 챔프' 노승열(23ㆍ나이키골프)의 세계랭킹이 88위로 치솟았다.
28일 오후(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1.63점을 받았다. 이날 오전 미국 루이지애나주 에이번데일의 루이지애나TPC(파72ㆍ7399야드)에서 끝난 취리히클래식(총상금 680만 달러)에서 일궈낸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우승이 동력이 됐다. 지난주 176위에서 무려 88계단이나 수직 상승했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애덤 스콧(호주),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등 '톱 3'는 변동이 없다. 상위권에서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11위에서 10위(5.80점)로 올라선 반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0위에서 11위(5.74점)로 자리를 맞바꾼 정도가 관심사다. 한국은 김형성(34)이 85위(1.63점), 최경주(44ㆍSK텔레콤)가 92위(1.56점)에 포진해 '톱 100'을 지켰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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