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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아프리카 땅끝 남아공에 이어지는 애도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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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 수도 프리토리아에 있는 주 남아공 대사관 영사부에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에 대한 분향소가 설치됐다.


28일(현지시간) 주 남아공 대사관 관계자는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추모를 위해 합동영결식 때까지 분향소를 설치 운영한다"며 "세월호 희생자 애도를 희망하시는 동포여러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이 같은 내용을 대사관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남아공 한인회 등에도 분향소 설치를 알렸다. 한인회도 인터넷 카페에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추모를 위한 분향소 설치 운영 안내'를 게시하고 애도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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