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최창의";$txt="최창의";$size="93,128,0";$no="201404280944042645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수원=이영규 기자]"아직도 115명의 실종자가 차디찬 물속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데 총리가 사퇴하는 게 과연 책임지는 행동인지 의문입니다."
경기도교육감 후보로 나선 최창의 경기도의회 교육의원이 27일 정홍원 국무총리 사퇴에 대해 '아직도 115명의 실종자가 물속에 있습니다'라는 논평을 통해 총리의 무책임한 행동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최 후보는 "정 총리가 27일 오전,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며 "책임을 지겠다는 뜻은 이해된다"고 운을 뗐다.
그는 하지만 "단원고 학생을 포함해 115명의 실종자가 아직 차디찬 물 속에 있는 상황에서, 온 국민이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상황에서, 사고수습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국무총리의 사퇴가 과연 책임지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특히 "참사 초기 늑장 대처로 국민의 마음을 까맣게 태우더니, 이제는 원인 규명과 대책은 커녕 수색과 구조도 마무리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겠다고 한다"며 "정말 무책임한 처사"라고 맹비난했다.
나아가 "정 총리의 기자회견문은 하루빨리 사고수습과 함께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책임있는 자세라는 점을 강조하는게 우선인데도 불구하고, 이 보다는 (이번 사고로 타격을 입을)대통령과 정권의 안위를 먼저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보면서 다시 한 번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최 후보는 끝으로 "우리 경기도의 아이들과 선생님들 포함해 실종자 115명이 아직 돌아오지 않고 있다"며 "정부는 사고수습부터 먼저 챙기라"고 재차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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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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