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3일부터 6월19일까지 6주간 연대 한국어학당 소강당에서 2014년 연세-서대문 열린시민대학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과 협약으로 5월13일부터 6월19일까지 6주간 연대 한국어학당 소강당에서 2014년 연세-서대문 열린시민대학을 연다.
연세대 교수와 강사진 등이 매주 화· 목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모두 12회에 걸쳐 인문 철학 과학 예술 건축 등과 관련한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한다.
5월에는 ▲한국인의 특성 ▲철학으로 세상보기 ▲신들의 사랑 인간의 지혜 ▲풍자와 해학의 서민 오페라 ▲인간과 우주 ▲여행의 역사 등의 제목 아래 지적 탐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6월에는 ▲현대사회의 불안과 치유 ▲유럽 문화와 예술(2회 강의) ▲음식을 통해 본 인류의 욕망 ▲살림리스트로서의 여성 ▲건축과 철학 등의 주제가 다뤄진다.
구는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구민을 대상으로 수강자 70명을 모집한다.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yangyang@sdm.go.kr)이나 팩스(330-8624)로 보내면 된다.
이전에 서대문구가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한 적이 없는 구민들을 우선 선발하며 30만원 상당의 교육비는 구청이 전액 부담한다.
구 관계자는 “연세-서대문 열린시민대학이 개인의 각성을 바탕으로 건전한 시민사회를 이루어 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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