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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히메네스-황재균, 시즌 6호 연속타자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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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히메네스-황재균, 시즌 6호 연속타자 홈런 루이스 히메네스[사진 제공=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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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프로야구 롯데의 루이스 히메네스와 황재균이 연속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와의 홈경기에서 양 팀이 4-4로 맞선 5회말 연속타자 홈런을 쳤다.


이날 4번 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한 히메네스는 5회 선두타자로 나서 시즌 5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SK의 세 번째 투수 임경완을 상대로 볼카운트 3-1에서 5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외야 관중석 상단에 꽂히는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비거리는 125m.

이어진 타석의 황재균은 볼카운트 2-1에서 임경완의 4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걷어 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25m로, 올 시즌 자신의 첫 홈런이다.


연속타자 홈런은 올 시즌 여섯 번째이자 통산 742번째다. 롯데 선수가 연속타자를 홈런을 친 최근 경기는 2012년 6월 15일 목동구장 넥센전으로, 당시에는 강민호와 박종윤이 홈런을 기록했다.


히메네스와 황재균의 홈런으로 롯데는 6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6-4로 앞서 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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