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임원들의 솔선수범을 강조하고 나섰다.
24일 포스코에 따르면 권 회장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이뤄진 '포스코 2014 패밀리 신임 임원' 교육에서 "사회와 직원들로부터 존경받을 수 있도록 겸양의 미덕과 품격을 갖춰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또 "새로운 비전과 경영이념을 조직에 전파하고 새로운 조직문화로 정착시켜나가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위대한 포스코' 경영철학 수립과 리더십 역량 향상을 목적으로 한 이번 교육에는 포스코와 패밀사의 임원 65명이 참석했다.
교육 첫날인 지난 15일 서울 쉐라톤 디큐브 시티에서 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임원 및 배우자를 대상으로 한 축하만찬이 열렸다. 이어 신임 임원들은 16~18일 인천 송도의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신경영철학의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신임 임원들은 "위대한 포스코 재창조의 비전 달성을 다짐하고, 신경영철학을 조직 내 전파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한목소리로 다짐했다.
포스코는 이번 과정에서 수립한 실행전략이 성과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향후 조직 맞춤형 워크숍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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